삐지다, 삐치다 둘다 맞는 표현.

 

1. 너는 무슨 말만 하면 삐치니? 삐치니?

2.된장국에 호박을 삐쳐/삐져 넣었다.

3. 오늘은 종일 삐쳐/삐져 금세 잠들 것 같다.

4. 글씨가 날카롭게 삐쳐/삐져 있었다.

5. 밀가루 반죽을 끓는 물에 삐지고/삐치고 있었다.

6. 할머니 나 때문에 삐쳤어/삐졌어?

 

 

 

삐지다: 칼 따위로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잘라 내다. ex) 된장국에 호박을 삐져 넣다. 

 

삐치다:

1)성이 나서 마음이 토라지다. ex) 너는 왜 말만하면 삐치니? 

2) 글씨를 쓸 때 획을 비스듬히 내려쓴다. ex) 삐침 글씨. 

3)일에 시달려서 몸이나 마음이 몹시 느른하고 기운없어지다. ex)오늘은 종일 삐쳐 금세 잠들 것 같다.

 

그러므로

나는 삐졌다. 라는 말은 나는 무엇인가를 비스듬히 잘랐다. 라는 의미가 되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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