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거래
*선물거래란?
선물: 기초자산을 토대로 파생된 상품
예를 들면 금 선물의 경우, 금은 '현물' 이며, 금을 특정 가격에 매수, 매도할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것이 '선물'
선물거래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매매한다는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속하는 거래.
선물은 월물의 개념이 있고, 그에 따라 만기가 있다.
현물인 금은 없어지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존재하지만, 금 선물은 특정한 만기일이 되면 거래마감이 되고 거래 종료 즉 상장 폐지가 된다. 그래서 선물 거래시 만기일이 중요하다.
선물은 금 1개, 비트코인 1개, 주식 1주와 같은 단위로 금액가치를 사는 개념이 아니다.
계약을 맺는 것이고, 일단위 손익 정산을 위한 증거금 이라는 것을 거치한다.
-선물 거래를 하기 위해 일종의 보증금을 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매매 중 증거금이 다 소진이 되면, 자동청산(로스컷)이 된다. ->거래 종료. 0원이 되는 것임.
선물 만기일기준으로 수익, 손해인지 결정이 된다.
비트코인 선물 6000 매수 1계약
-> 가격이 6000 위로 올라가면 수익, 6000 아래로 내려가면 손실
비트코인 선물 6000 매도 1 계약
-> 가격이 6000아래로 내려가면 수익, 6000 위로 올라가면 손실
매수 시에는, 가격이 올라야 나에게 수익이고
매도 시에는, 가격이 떨어져야 나에게 수익이다.
현재(2019.09.23)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CME(시카고 상품거래소)와 CBOE(시카고 옵션거래소) 두군데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2019년 9월 23일 BAKKT(백트) 거래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CME[ Chicago Mercantile Exchange ] 시카고 상품거래소
-시카고에 있는 세계 제2위의 선물거래소
-미국 전체 선물 및 옵션 거래량의 약 37%를 거래
첫 선물거래 시작일
CBOE(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 2017년 12월 10일 오후5시(한국시간 11일 오전8시)
CME(시카고 상품거래소) :2017년 12월 18일
BAKKT(백트 거래소): 2019년 09월 23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 HISTORY 간략하게.
1. 비트맥스 독점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맥스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을 독점하였다.
-레버리지를 100배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1만원으로 100만원 있는 것 처럼 거래 가능) 투기 성격이 짙었고, 개인들이 많이 몰렸다.
2. 비트맥스는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시장 규모가 작다.
-당시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 참여를 하지 않은 이유는 크게 2가지 이다.
1)가격 변동성이 위아래로 높은데, 헤지 수단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2)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것
-가격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서는 선물 시장이 발달해야 한다.
3. 2017년 말 CME와 CBOE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내놓았다.
-당시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정반대였다.
왜냐하면, CME/CBOE는 선물 청산일에 계약을 '현금'으로 정산한다. 비트코인 실물로 하지 않는다.
즉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라고 했지만, 실물 비트코인 수요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 그저 매수자(롱 포지션) - 매도자(숏 포지션)의 제로섬 시장일 뿐이었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과열되었다고 판단하고 숏 포지션(매도)을 취했다.
-그러자 비트코인 선물시장 가격이 떨어지자 비트코인 현물 실물 가격이 같이 떨어졌다. ->Wag the dog
-그리고 비트코인 침체 시작이 되었다.
4.그리고 BAKKT 거래소 등장 예정
-BAKKT거래소는 실물 인수도(Physical Delivery) 즉 정산시 현금으로 하는게 아니라 실제 비트코인이 거래된다.
그러므로 bakkt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매매하는 기관 투자자들은 실제 비트코인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 상품 거래규모가 커진다는 것이고, 실제 수요가 늘어날 것을 의미한다.
BAKKT 거래소 큰 특징
-실제 비트코인으로 거래한다
-선물 거래 계약기간은 하루 단위다.
-하루 가격 변동폭 제한 없다.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ICE 디지털 자산 보관소에 보관된다. (보관소에 관한 보험도 크게 들어놨다.)
-마진거래나, 레버리지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다.
-규제당국의 감독을 받고, 전통 거래소처럼 거래가 되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