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4장 1절-23절
14:1 <이스라엘이 고향으로 돌아간다> 여호와께서 야곱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선택하셔서 그들을 고향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그 때에 외국 백성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와서 야곱 백성과 하나가 될 것이다.
14:2 여러 민족이 이스라엘 사람을 고향으로 데려다 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남종과 여종으로 삼을 것이다. 옛날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그들에게 사로잡혀 갔으나 이제는 그들을 사로잡고, 자기들을 압제하던 자들을 다스릴 것이다.
14:3 <바빌로니아 왕은 쓰러진다> 여호와께서 힘든 일로 슬퍼하고 고생하는 이스라엘 사람을 쉬게 하실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종으로 일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14:4 그 날이 오면, 이스라엘은 바빌로니아 왕을 가리켜 이렇게 노래할 것이다. “우리를 억누르던 무자비한 왕이 죽어 버렸네. 다시는 다스리지 못하게 되었네.
14:5 여호와께서 악한 통치자들의 홀을 꺾으시고, 압제자들의 권력을 빼앗아 가셨네.
14:6 바빌로니아 왕이 노하여 민족들을 쳐부수고, 끊임없이 백성들을 치고, 나라들에게 화를 내며 몹쓸 짓을 하더니,
14:7 이제 온 땅이 편히 쉬며 평화를 누리게 되었네. 모든 백성이 기뻐하며 노래를 시작하네.
14:8 바빌로니아 왕의 일로 소나무들도 기뻐하고, 레바논의 백향목들도 즐거워하네. 나무들이 말하기를 ‘드디어 바빌로니아 왕이 쓰러졌다. 이제는 아무도 우리를 찍지 못한다’라고 했다네.”
14:9 네가 온다 하니 지하 죽음의 세계가 너를 맞으려고 들떠 있다. 땅 위의 지도자들이었던 죽은 영혼들마저 너를 맞으려고 깨어난다. 민족의 통치자들이었던 죽은 왕들이 보좌에서 일어나 너를 맞이한다.
14:10 이 모든 지도자들이 너를 비웃으며 “너도 우리처럼 힘을 잃었구나. 우리와 똑같이 되었구나”라고 말한다.
14:11 네 영광이 죽음의 세계로 떨어지고, 네 비파 소리도 함께 떨어진다. 구더기들이 네 밑에 침대처럼 깔리고 지렁이들이 네 몸을 이불처럼 덮는다.
14:12 아침의 아들, 오 새벽별이여,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구나. 옛날에는 세계 모든 민족이 네 앞에서 엎드려 절하더니, 이제는 네가 땅바닥에 나뒹굴고 말았구나.
14:13 너는 마음속으로 ‘내가 하늘로 올라가 내 보좌를 하나님의 별들보다 더 높은 곳에 두겠다. 또 내가 신들의 거룩한 산 위에 자리를 잡고 앉겠다.
14:14 구름 꼭대기까지 올라가 가장 높으신 하나님과 같아지겠다’라고 하더니,
14:15 이제 너는 무덤 속으로, 죽음의 세계 밑바닥으로 떨어졌구나.
14:16 너를 보는 사람마다 너를 자세히 살피며, 생각에 잠길 것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이 사람이 온 땅에 두려움을 몰고 왔던 그 사람인가? 나라들을 뒤흔들던 그 사람인가?
14:17 세계를 황무지로 바꾸어 놓고, 성들을 멸망시키며, 사람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고향으로 돌려 보내지 않았던 바로 그 사람인가?” 할 것이다.
14:18 모든 민족들의 왕들이 전부 영광스럽게 묻혔고, 왕마다 모두 제 무덤에 묻혔지만,
14:19 너는 네 무덤에서 내어 쫓길 것이다. 더러운 오물처럼 너는 내던져지고 말 것이다.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네 몸을 뒤덮고, 사람들이 구덩이 밑바닥으로 너를 내던지니, 너의 시체를 사람들이 짓밟을 것이다.
14:20 네가 네 나라를 폐허로 만들었고, 네 백성을 죽였으므로, 너는 다른 사람들처럼 묻히지 못할 것이다. 너는 악인의 후손이기 때문에, 다시는 아무도 네 이름을 부르지 않을 것이다.
14:21 그의 자손을 죽일 준비를 하여라. 그들의 조상이 죄를 지었으므로, 그들도 죽여라. 그들이 다시는 땅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며, 다시는 땅 위에 성을 쌓지 못할 것이다.
14:2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 백성을 치겠다. 바빌론의 이름과 그 남은 자들을 지워 버리고, 그들의 자손까지도 멸망시키겠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14:23 “내가 바빌론을 고슴도치의 소굴이 되게 하고, 물웅덩이로 만들며, 멸망의 빗자루로 깨끗이 쓸어 버리겠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이사야 내용이 와닿지가 않아서 찾아보니 성서유니온 사이트에 짧지만 해설이 있었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
1절-3절을 보면 백성을 버린줄 알았던 하나님이 다시 손을 내미신다. 그리고 바빌론을 무너뜨리려는 내용이 뒤에 나온다.
바빌론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내치시는것일까?
꾸역꾸역 맞춰보자면 그래도 우리를 내버려두시지 않는 하나님의 모습을 알수있다.
모든게 그분덕분이고, 그분 탓이라고들 말한다.
잘 풀리는 일이 있는것도 그분 덕이고,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다가와도 그분 탓이라고 한다.
내 의지로 되는것이 없음을 매일 깨닫고 겸손하게, 근데 쭈구리처럼 있는 쪼다같은 모습말고 담대하게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으로 내가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어차피 내뜻대로 되는건 없다. 근데 내 뜻대로 되는것이 없으니까 자포자기하고, 의지없이 사는것이 아니라, 그분을 의지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중요한 것 같다.
내가 계획은 할 수 있겠지. 그렇지만 계획대로 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이 조성되는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 않은가.
항상 무슨 상황에서든 그분께 구하고 의지하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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