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코로나때문에 토익 4/12 시험이 취소되었다.

젠장!!!!

정보처리기사 시험 취소에 이어 토익 취소라니!!

코로나로 전세계가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고 나 또한 조심하며 지냈으나

코로나의 여파가 나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았는데 정말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더 어이없는건 4/26, 5/3, 5/16, 5/31 시험 전부다 전국구 다 접수 마감이라는 사실이다.

진짜 레알트루 완전 멘붕와서 오늘 정신을 못차렸지만 기운내고, 정보처리기사때 생 노가다를 통해 강남에 있는 곳으로 시험 접수한 것을 토대로 다시 생 노가다를 했다. 이번에는 autoclick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혀서 날짜별로 마우스를 클릭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리고 한시간도 안되어서 4/26에 강남에 있는 학교를 접수할 수 있었다.

5/31꺼는 혹시몰라서.. 또 취소될까봐 접수해놓았다. 

한 10번정도는 접수완료까지 했으나 자리가 마감이어서 최종적으로는 접수 취소가 되었다. 

그리고 한 2시간정도 5/3과 5/16 시험 접수를 하려고 죽치고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하지 못하였다.

 

아아..

내가 이토록 토익시험을 그리워하게 될 줄이야..

2월 중순부터 시작한 토익 4월말에는 부디 한방에 딱 끝내버리자.

5/3것도 접수할수 있으면 접수해놓자.

그리고 좋게 생각하자.

LC 어제 개똥망상태인것 확인했으니까, 공부 제대로 하는 기회가 된 것이야.

 

시험 한번 치루기 참 힘들다.

이건 나의 기준조건 갖추는 시험일뿐인데..

 

하루하루 매일매일

인생은 계획대로 되질 않는다.

자의에 의해서, 타의에 의해서 뜻대로 흘러지 않더라.

 

그저 나는 나대로 최선을 다해야하는것이고

또 흘러가는대로 그에 맞춰서 살아가야하는 것인가보다.

나이가 드는게 무섭지만 우리네 부모님도, 어른들도 두려워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셨으니 나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집 인테리어 보는게 너무 재미있다.

물론 결국은 다 돈과 시간만 있다면 가능한 것들이겠지만 어쨌든 너무 재미있다.

이쁘게 살면 기분도 좋으니까!

 

우리집도 깔끔하게 이쁘게 정돈되게 잘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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