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17절-36절

 

41:17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꿈에서 나는 나일 강가에 서 있었는데 거기서
41:18 살지고 아름다운 소 일곱 마리를 보았다. 그 소들은 강에서 나와 풀을 뜯어먹었다.
41:19 그런데 또 강에서 다른 소 일곱 마리가 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 소들은 야위고 마르고 못생겼다. 이제껏 내가 이집트의 온 땅에서 보아 온 소 중에서 가장 못생긴 소였다.
41:20 이 야위고 못생긴 소들이 먼저 나온 살진 일곱 마리 소를 잡아먹었다.
41:21 그런데 이 야윈 소 일곱 마리는 살진 소 일곱 마리를 잡아먹었으면서도 처음과 똑같이 마르고 못생겨 보였다. 그 때에 나는 잠이 깼다.
41:22 나는 또 다른 꿈도 꾸었다. 어떤 한 가지에 잘 자라고 토실토실한 이삭 일곱 개가 나 있는 것을 보았다.
41:23 그런 다음에 다른 일곱 이삭이 또 솟아 나왔는데, 그 이삭들은 야위고 말랐다. 그 이삭들은 동쪽에서 불어 오는 뜨거운 바람 때문에 바싹 말라 있었다.
41:24 그런데 야윈 이삭들이 살진 이삭들을 잡아먹었다. 나는 이 꿈을 마술사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지만 아무도 그 꿈이 무슨 꿈인지를 설명해 주지 못했다.”

41:25 <꿈을 해몽하는 요셉> 그 때에 요셉이 파라오에게 말했습니다. “이 두 꿈의 뜻은 똑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파라오께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41:26 좋은 소 일곱 마리는 칠 년을 뜻합니다. 또 좋은 이삭 일곱 개도 칠 년을 뜻합니다. 두 꿈은 똑같은 것을 뜻합니다.
41:27 마르고 못생긴 일곱 소는 칠 년을 뜻합니다. 또 동쪽에서 불어 오는 뜨거운 바람에 바싹 마른 일곱 이삭도 칠 년 동안 가뭄이 있을 것을 뜻합니다.
41:28 이 일은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파라오께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41:29 이집트의 온 땅에는 칠 년 동안 큰 풍년이 들 것입니다.
41:30 그러나 그 칠 년이 지나면 칠 년 동안 가뭄이 들 것입니다. 모든 이집트 땅에 언제 풍년이 든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큰 가뭄이 들 것입니다. 가뭄이 온 땅을 뒤덮을 것입니다.
41:31 심지어 백성들이 풍년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기억할 수 없을 만큼 가뭄이 심해질 것입니다.
41:32 파라오께서는 뜻이 똑같은 꿈을 두 번이나 꾸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시기로 굳게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곧 이루실 것입니다.
41:33 그러니 파라오께서는 매우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뽑으셔서 그 사람에게 이집트 땅을 맡기십시오.
41:34 그리고 모든 이집트 땅에 관리들을 세우셔서, 풍년이 드는 동안 이집트 땅에서 나는 식물의 오분의 일을 거두어들이십시오.
41:35 그 관리들은 앞으로 있을 풍년 기간 동안 생산될 모든 식물을 거두어들여야 합니다. 그들은 왕의 권위에 힘입어 곡물을 성마다 쌓아 두고 지켜야 합니다.
41:36 나중을 위해 그 식물을 저장해 두어야 합니다. 그 식물은 이집트 땅에 닥쳐올 칠 년 동안의 가뭄 때 써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칠 년 동안 가뭄이 들어도 이집트 백성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해몽이라는 것은 미신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셉이 해몽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역전되는 모습을 보면, 결코 거짓된 것은 아닌가보다. 하나님께 자문을 구했는지 안구했는지의 차이에 의해서 해몽이 미신이고 아니고를 의미하는 것 같다.

 

앞의 내용과 연결하여 읽었을 때 나의 느낀점은.. 느낀게 없어서 해설을 읽었다.

내용의 포인트는 해몽의 가치가 아니라, 이집트의 다른 현자 현인들도 하지 못한 왕의 해몽을 감옥에 있는 요셉이 했다는 점. 

그리고 이집트 파라오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이 할 일을 미리 알려주셨다는 점이다.

아무리 왕이고 뭐 대단한 직분이라 한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한낱 미물에 불과한 사람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자가 더 쓰임이 있음을 요셉을 통해 알 수 있다.

 

한 때의 좌절감과 상실감에 빠져 자신의 가치를 저평가하고 의기소침해지는건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면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면 된다. 나의 가치를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옳고 그름 낫고 낫지 않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 이라는 것 만으로도 이미 값진 존재이므로 자랑스럽게, 저렇게 요셉처럼 감옥안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라는 영화를 잠깐 보았다.

어릴적 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남아 자살을 시도하지만 죽지못해 계속 살아가는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거기서 차태현이 그런 말을 한다.

이렇게 다같이 가족이 빙둘러 앉아 밥을 먹는 평범한 일이 자기에게는 너무 어려웠다고.

뭐 이런 뉘앙스인데.. 

불만과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차있던 나에게 오는 메시지 같았다.

과거에 나에게 주어진 모든것들이 지금와서 보니, 당연한 것이 아님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불만을 가졌었다. 

옆에 있는 가족과 친구와 회사와 그리고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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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0장 1절-23절 -요셉 해몽

 

40:1 <요셉이 두 꿈의 뜻을 설명해 주다> 이 일이 있은 뒤에, 이집트 왕의 신하 가운데 두 사람이 이집트 왕에게 미움을 샀습니다. 그들은 왕에게 포도주를 바치던 신하와 빵을 바치던 신하였습니다.

40:2 파라오는 포도주를 바치던 신하와 빵을 바치던 신하에게 화를 냈습니다.

40:3 그래서 파라오는 그들을 경호대 대장의 집 안에 있는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요셉이 갇혀 있던 감옥이었습니다.

40:4 경호대 대장은 요셉에게 두 죄수의 시중을 들게 했습니다. 그들은 얼마 동안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40:5 어느 날 밤에 이집트 왕에게 포도주를 바치던 신하와 빵을 바치던 신하가 모두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꿈의 내용이 저마다 달랐습니다.

40:6 이튿날 아침에 요셉이 그들에게 가 보니 그들이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40:7 요셉이 파라오의 신하들에게 물었습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슬퍼 보입니까?”

40:8 두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지난 밤에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무슨 꿈인지 풀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네.” 요셉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꿈의 뜻을 풀어 줄 분은 하나님 이외에는 없습니다. 저에게 그 꿈 이야기를 해 주십시오.”

40:9 그러자 왕에게 포도주를 바치던 사람이 요셉에게 꿈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꿈에 어떤 포도나무를 보았다네.

40:10 그 나무에는 가지가 셋 있었는데 가지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더니, 포도가 열렸다네.

40:11 나는 파라오의 잔을 들고 있다가 포도를 짜서 즙을 내어 파라오에게 바쳤다네.”

40:12 그 이야기를 듣고 요셉이 말했습니다. “그 꿈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지 셋은 삼 일을 뜻합니다.

40:13 앞으로 삼 일이 지나기 전에 파라오가 당신을 풀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전에 하던 일을 다시 맡길 것입니다. 당신은 전에 하던 것처럼 다시 파라오에게 포도주를 바치게 될 것입니다.

40:14 풀려나시게 되면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파라오에게 말해서 제가 이 감옥에서 풀려나도록 해 주십시오.

40:15 저는 히브리 사람들의 땅에서 강제로 이 곳에 끌려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감옥에 갇힐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40:16 빵을 바치던 사람은 요셉의 꿈 해몽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나도 꿈을 꾸었다네. 내 머리 위에 빵이 담긴 바구니 세 개가 있는 꿈을 꾸었다네.

40:17 가장 위에 있는 바구니에는 파라오에게 바칠 온갖 빵들이 있었다네. 그런데 새들이 내 머리 위에 있는 바구니 속의 음식을 먹었다네.”

40:18 요셉이 대답했습니다. “그 꿈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세 바구니는 삼 일을 뜻합니다.

40:19 앞으로 삼 일이 지나기 전에 파라오가 당신의 머리를 베어 버릴 것입니다. 파라오는 당신의 시체를 장대 위에 매달 것입니다. 그래서 새들이 당신의 시체를 쪼아 먹을 것입니다.”

40:20 그로부터 삼 일 뒤는 파라오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파라오는 모든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는 신하들 앞에서 포도주를 바치던 신하와 빵을 바치던 신하를 감옥에서 불러 냈습니다.

40:21 파라오는 포도주를 바치던 신하에게 옛날에 하던 일을 다시 맡겼습니다. 그래서 그 신하는 다시 파라오의 손에 포도주 잔을 바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0:22 하지만 빵을 바치던 신하는 장대에 매달았습니다. 모든 일이 요셉이 말한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40:23 그러나 포도주를 바치던 신하는 요셉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요셉을 잊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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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9장 1절-23절

 

39:1 요셉이 이집트로 끌려갔습니다. 보디발이라는 이집트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파라오의 신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왕궁 경호대의 대장이기도 했습니다. 보디발이 요셉을 끌고 온 이스마엘 사람들에게서 요셉을 샀습니다.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요셉이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자기 주인인 이집트 사람 보디발의 집에서 살았습니다.
39:3 보디발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디발은 여호와께서 요셉이 하는 일마다 성공하게 해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9:4 그래서 보디발은 요셉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보디발은 요셉을 마음놓고 믿을 수 있는 부하로 삼았습니다. 그는 요셉에게 집안 일과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39:5 그래서 요셉은 집안 일과 보디발이 가진 모든 것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요셉으로 인해 보디발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보디발이 가진 모든 것, 집에 있는 것이나 들에 있는 모든 것에 복을 주셨습니다.
39:6 그리하여 보디발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겼습니다. 보디발은 자기가 먹는 음식 말고는 요셉이 하는 일에 참견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었습니다.

39:7 <옥에 갇힌 요셉> 시간이 흐르자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점점 눈길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나와 같이 자자.”
39:8 그러나 요셉은 거절했습니다. 요셉이 주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제 주인께서는 이 집의 모든 일을 저에게 맡기셨습니다.
39:9 주인의 집에는 저보다 높은 사람이 없습니다. 주인께서는 마님만 빼놓고 모든 것을 저에게 맡기셨습니다. 마님께서는 주인의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그런 나쁜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입니다.”
39:10 주인의 아내는 요셉에게 매일 말을 건넸지만, 요셉은 주인의 아내와 같이 자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함께 있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39:11 어느 날, 요셉은 보통 때처럼 집으로 들어가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집에는 요셉밖에 없었습니다.
39:12 주인의 아내가 요셉의 옷자락을 붙잡고 말했습니다. “와서 나와 같이 자자.” 그러나 요셉은 붙잡힌 옷을 남겨 둔 채 집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39:13 주인의 아내는 요셉이 옷을 남겨 놓은 채 밖으로 뛰쳐나간 것을 보고
39:14 집에 있던 종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내 남편이 우리를 창피스럽게 만들려고 저 히브리 노예를 데리고 왔나 보다. 저놈이 들어와서 나를 강간하려 했다. 내가 소리를 지르니까
39:15 저 놈이 놀라서 도망쳤다. 저 놈이 도망치다가 떨어뜨린 옷이 여기에 있다.”
39:16 주인의 아내는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 요셉의 옷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9:17 그리고 남편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신이 데리고 온 저 히브리 노예가 나를 강간하려 했어요.
39:18 그 놈이 가까이 오길래 내가 소리를 질렀더니 이 옷을 버려 두고 도망쳤어요.”
39:19 요셉의 주인은 자기 아내가 요셉에 대해 하는 말을 듣고 매우 화가 났습니다.
39:20 그래서 보디발은 요셉을 붙잡아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 감옥은 왕의 죄수들을 넣는 곳이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39:21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요셉과 함께 계셨으며, 요셉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래서 요셉을 간수장의 마음에 들게 하셨습니다.
39:22 간수장은 요셉에게 감옥에 있는 모든 죄수를 맡겼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맡았습니다.
39:23 간수장은 요셉이 하는 일에 조금도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요셉이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하게 만드셨습니다.

 

 

 

상당히 소설처럼 흥미진진하다.

어제는 유다와 문란한 생활에 대한 내용이었으면 오늘은 유다의 형제 요셉이 겪는 일들이 주된 내용이다.

요셉의 상황을 보면 행복과 시련이 번갈아오는걸 알 수 있다.

먼저 아버지 요셉의 사랑을 받지만 - 형제들의 시기질투를 받아 노예로 팔리고

노예로써 주인의 신뢰와 인정을 얻지만 - 그의 아내로부터 모함을 당해 감옥가고

감옥안에서 간수장의 신뢰를 얻게되는 내용까지이다.

 

처음에는 아 이게뭐야

노예로 팔려서 거기서 인정받고, 감옥가 갇혀서 업무 인정받는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축복으로 봐야하는거야?

애초에 노예로 안팔리게끔, 감옥에 안가게끔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황설명 후 주님이 축복을 주시는 내용이 있을 때 마다(5절, 21절)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거지? ㅋㅋㅋㅋ

진짜 웃겨서 웃음이 나왔는데...

 

행복을 주시는 것도 하나님, 시련을 주시는 것도 하나님이니까..

내 뜻과 내 기준으로 상황을 보면 코웃음이 나겠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수 없겠지만) 헤아려본다면 시련또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라고 합리화중인데

그래도...아 나라면 너무 싫을 것 같다.

 

집중이 안돼서 매 시간마다.. 알람을 맞춰서 속으로나마 잠깐 5초 기도라도 하는걸 계획하고 있다.나의 목적을 위해서 기도를 이용하는 느낌이 들어서 죄책감이 드는데..죄책감이 들면 하지 않는게 나으려나?

 

아무튼.. 오늘 내용은 참 재미있다.성경에 이런 내용이 있었구나 생각이 든다. 느끼는 바는.. 내 삶이 그리 썩 만족스럽지 못해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요셉처럼 형제들한테 버림받고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가는것보다는 ... 낫네.. ㅋㅋㅋㅋㅋㅋㅋ라는.. 위안 아닌 위안이 되면서..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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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절-30절

 

38:1 <유다와 다말> 그 무렵에 유다는 자기 형제들 곁을 떠났습니다. 유다는 히라라는 사람과 함께 살았습니다. 히라는 아둘람 마을 사람이었습니다.
38:2 유다는 그 곳에서 어떤 가나안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그 여자의 아버지 이름은 수아였습니다. 유다는 그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했습니다.
38:3 여자가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유다는 아들의 이름을 엘이라고 지었습니다.
38:4 그후에 여자가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자는 그 아들의 이름을 오난이라고 지었습니다.
38:5 그후에 여자가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자는 그 아들의 이름을 셀라라고 지었습니다. 여자가 셀라를 낳은 곳은 거십이었습니다.
38:6 유다는 다말이라는 여자를 자기의 첫째 아들 엘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38:7 엘은 유다의 맏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엘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을 했으므로 여호와께서 엘을 죽이셨습니다.
38:8 그러자 유다가 엘의 동생 오난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너의 죽은 형의 아내와 같이 자거라. 그렇게 해서 네 형의 자손을 낳아 주는 것이 네 의무다.”
38:9 그러나 오난은 그렇게 해서 자손을 얻더라도 그 자손은 자기 자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난은 다말과 잠자리를 같이하다가도 다말이 절대로 임신할 수 없게 했습니다. 그래서 다말은 임신을 할 수 없었고, 엘의 자손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38:10 이러한 오난의 행동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오난도 죽이셨습니다.
38:11 그후에 유다가 며느리 다말에게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 있어라. 그리고 내 막내 아들 셀라가 어른이 될 때까지 결혼하지 말고 있어라.” 유다는 셀라마저도 그 형들처럼 죽을까봐 두려웠습니다. 다말은 자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38:12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유다의 아내가 죽었습니다. 유다의 아내는 수아의 딸이었습니다. 유다는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기간을 지낸 후에 딤나로 갔습니다. 유다는 자기 양 떼의 털을 깎고 있는 사람들에게 갔습니다. 유다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도 함께 갔습니다.
38:13 다말은 시아버지인 유다가 양 떼의 털을 깎으러 딤나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8:14 그래서 다말은 과부들이 입는 옷을 벗고 얼굴을 베일로 가렸습니다. 다말은 에나임 문에 앉았습니다. 에나임 문은 딤나로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다말이 이런 일을 한 까닭은 유다의 막내 아들인 셀라가 다 커서 어른이 되었는데도, 유다가 그 아들을 자기와 결혼시키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8:15 유다는 다말을 보고 그녀를 창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말이 자기 얼굴을 베일로 가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8:16 그래서 유다는 여자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 같이 자자.” 유다는 그 여자가 자기 며느리 다말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여자가 물었습니다. “제가 같이 자드리면 그 값으로 무엇을 주실 건가요?”
38:17 유다가 대답했습니다. “내 가축 떼 중에서 새끼염소 한 마리를 보내 주겠다.”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그러시다면 염소 새끼를 보내 주겠다는 약속의 물건을 먼저 맡겨 주시지요.”
38:18 유다가 물었습니다. “어떤 것을 맡기면 좋겠느냐?” 다말이 대답했습니다. “가지고 계신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주십시오.” 유다는 그것들을 여자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유다와 다말은 잠자리를 함께 했고, 다말은 임신을 했습니다.
38:19 다말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말은 얼굴을 가리고 있던 베일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과부들이 입는 옷을 입었습니다.
38:20 유다는 자기 친구 히라를 시켜 그 여자에게 새끼염소를 보내면서 자기가 맡겼던 도장과 지팡이를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히라는 여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38:21 히라가 에나임 마을의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길가에 있던 창녀는 어디에 있소?”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여기에는 창녀라곤 없소.”
38:22 히라는 유다에게 다시 가서 말했습니다. “여자를 찾지 못했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이 ‘여기에는 창녀라곤 없소’라고 말하던걸.”
38:23 유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맡겼던 물건들을 그 여자가 그냥 가지도록 내버려 두게. 괜히 우리만 망신당할까봐 걱정일세. 약속했던 염소를 보냈지만 자네가 그 여자를 찾지 못해서 못 준 것이 아닌가?”
38:24 세 달쯤 뒤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며느리 다말이 창녀와 같은 짓을 했소. 지금 그 여자는 임신중이오.” 그러자 유다가 말했습니다. “그 애를 끌어 내어 태워 죽여 버려라.”
38:25 사람들이 다말을 끌어 내려 하자 다말은 자기 시아버지께 어떤 이야기를 전하도록 했습니다. 다말이 말했습니다. “이 물건의 주인이 나를 임신시켰습니다. 이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잘 살펴보십시오. 이것이 누구의 것입니까?”
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유다가 말했습니다. “그 애가 나보다 옳다. 내가 내 아들 셀라를 주기로 약속하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니 그 애가 이런 일을 한 것이다.” 유다는 그 뒤로 두 번 다시 다말과 같이 자지 않았습니다.
38:27 다말이 아기를 낳을 때가 되었고, 배 안에는 쌍둥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38:28 다말이 아기를 낳는데 한 아기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산파가 그 아기의 손에 붉은 줄을 매어 주면서 “이 아기가 먼저 나온 아기다” 하고 말했습니다.
38:29 그런데 그 아기가 손을 거두어들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기가 먼저 태어났습니다. 산파가 말했습니다. “어쩌면! 네가 먼저 터뜨리고 나왔구나!” 그래서 그 아기의 이름은 베레스 가 되었습니다.
38:30 그 다음에 붉은 줄을 손에 맨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기의 이름은 세라 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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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장 18절-36절

 

37:18 <종으로 팔려 가는 요셉> 요셉의 형들은 멀리서 요셉이 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요셉이 가까이 오기 전에 요셉을 죽이기로 계획하고
37:19 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꿈꾸는 애가 오는구나.
37:20 저 애를 죽여서 그 시체를 웅덩이에 던져 넣자. 그리고 아버지에게는 들짐승이 저 아이를 죽였다고 말하자. 그가 꾼 꿈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두고 보자.”
37:21 하지만 그 때, 르우벤이 그 계획을 듣고 요셉을 구해 주려는 마음에서 말했습니다. “요셉을 죽이지는 말자.
37:22 피를 흘리게 하지는 말자. 이 광야의 웅덩이에 저 아이를 던져 넣자. 하지만 해치지는 말자.” 르우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요셉을 그 형들의 손에서 구해 내어 아버지께 돌려 보내기 위함이었습니다.
37:23 요셉이 형들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형들은 소매가 긴 요셉의 옷을 벗겼습니다.
37:24 그리고 그들은 요셉을 웅덩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 웅덩이는 비어 있었고, 그 안에는 물이 없었습니다.
37:25 요셉이 웅덩이에 있는 동안 형들은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들이 고개를 들어 보니, 이스마엘 사람들이 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이스마엘 사람들은 낙타에 향료와 유향과 몰약을 싣고 길르앗에서 이집트로 여행하던 중이었습니다.
37:26 그 모습을 보고 유다가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동생을 죽인 다음, 그 사실을 숨긴다고 해서 우리에게 무슨 좋은 일이 있겠나?
37:27 차라리 요셉을 저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 버리자. 그러면 동생을 죽이는 죄도 짓지 않게 된다. 그래도 저 애는 우리 동생이고, 우리와 피와 살을 나눈 형제가 아니냐?” 그러자 다른 형들도 모두 유다의 말에 찬성했습니다.
37:28 그러는 동안,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갈 때에 형들은 요셉을 웅덩이에서 꺼내어, 은 이십 세겔 을 받고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았습니다. 이스마엘 사람들은 요셉을 이집트로 데리고 갔습니다.
37:29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았을 때, 르우벤은 거기에 없었습니다. 르우벤이 웅덩이로 돌아와 보니 요셉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르우벤은 너무나 슬퍼서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37:30 그후에 르우벤은 다른 형제들에게 돌아와서 말했습니다.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 나는 어떻게 하면 좋으냐?”
37:31 요셉의 형들은 염소 한 마리를 죽여서 그 피를 요셉이 입었던 소매가 긴 옷에 묻혔습니다.
37:32 그리고 나서 그들은 그 옷을 자기 아버지에게 가지고 갔습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이 옷을 주웠습니다. 혹시 아버지 아들의 옷이 아닌지 잘 살펴보십시오.”
37:33 야곱이 그 옷을 살펴보고 말했습니다. “내 아들의 옷이 맞다. 사나운 들짐승이 요셉을 잡아먹었나 보구나. 내 아들 요셉이 찢겨 죽고 말았구나!”
37:34 야곱은 너무나 슬퍼서 자기 옷을 찢고 거친 베로 허리를 묶었습니다. 야곱은 아들의 죽음 때문에 오랫동안, 슬퍼했습니다.
37:35 야곱의 모든 아들과 딸들이 야곱을 위로하려 했지만, 야곱은 위로를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말했습니다. “나는 울다가 죽어서 내 아들에게로 갈 것이다” 하며 야곱은 아들 요셉을 위해 울었습니다.
37:36 그러는 동안 요셉을 산 사람들은 요셉을 이집트로 데리고 가서 보디발에게 팔았습니다. 보디발은 파라오의 신하였고, 왕궁 경호대의 대장이었습니다.

 

 

형제들의 시기질투가 동생을 사지로 몰아넣는 상황을 초래했다.26절에 보면 동생을 죽인다고 해서 우리가 얻는게 무엇인가? 라며 자기들끼리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있다.동생을 죽인다고 해서 없앤다고 해서 그들이 얻는게 무엇인가?

 

이만큼 시기와 질투가 무서운 것이다.모든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을터인데, 이런 좋지 않은 마음까지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 서점에 가보면 에세이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다. 대부분의 에세이들의 제목은 사람의 마음에 관련된 것이다.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등등제목만 보아도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동요시키는 것을 타겟으로 한 에세이들이 많다. 이러한 책들이 나오게 된 상황을 한번 생각해본다면,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며 살다가 지쳐버린 사람들이 대다수가 되어서 그렇게 된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 또한 그렇듯 말이다.

다른사람들이 밥을 먹는 여행을 가든 뭘하든 개의치 말고 나만 신경쓰면서 내 갈길 가면 되는데 말이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 하루도 지치지 않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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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5장 1절-10절

 

35:1 <위로하시는 하나님>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꽃을 피울 것이다.
35:2 사막이 풍성한 꽃들과 함께 기뻐 외치며 즐거워할 것이다. 레바논의 숲처럼, 갈멜의 산과 샤론의 평야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모든 사람이 여호와의 영광을 보며 우리 하나님의 광채를 볼 것이다.
35:3 약한 손을 강하게 하고, 떨리는 무릎을 굳세게 하여라.
35:4 마음에 근심하는 사람에게 일러 주어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너희 하나님이 오신다. 하나님이 너희의 원수를 심판하실 것이며,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오셔서 너희를 구해 주실 것이다.”
35:5 그 때에 보지 못하는 사람이 다시 보고, 듣지 못하는 사람이 다시 들을 것이다.
35:6 다리를 저는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사람이 기쁨으로 노래할 것이다. 광야에 샘물이 흐르고, 메마른 땅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35:7 불타는 사막이 연못으로 변하고, 마른 땅이 물을 뿜어 내는 샘으로 변하며, 이리가 살던 곳에 풀과 갈대와 왕골이 자랄 것이다.
35:8 사막이었던 땅에 큰 길이 날 것이며, 그 길은 ‘거룩한 길’이라 불릴 것이다. 악한 백성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하고, 오직 의로운 백성만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도 그 길을 밟지 못할 것이다.
35: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다니지 못할 것이다. 그 길에서 그런 짐승은 찾아보지 못할 것이다. 그 길로는 오직 하나님이 구원하신 백성만 다닐 것이다.
35:10 여호와께서 자유를 주신 백성이 시온에 돌아와 영원한 기쁨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슬픔과 고통은 멀리 사라지고, 즐거움과 행복이 넘칠 것이다.

 

 

35장의 말씀은 하나하나를 각각 뜯어보아도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는 내용이다.

어제의 말씀은 복수는 내가 할터이니 너는 그저 내안에 있어라. 라는 얘기였다면 오늘 35장 말씀은 4절이 포인트인것 같다.

마음에 근심하는 사람에게 일러주어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아라. 너의 하나님이 오신다. 너희의 원수를 심판하시고 그들에게 복수를 하실 것이고, 오셔서 너희를 구해주실 것이다.

 

마음이 많이 들썩이는 와중이라 저런 말씀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

오늘은 위로의 하나님이 주제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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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4장 1절-17절

 

34:1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벌하신다> 온 땅의 민족들아, 가까이 와서 들어라.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아, 귀를 기울여라.
34:2 여호와께서 모든 민족에게 진노하시고, 그들의 모든 군대에 대해 노하셨다. 주께서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켜 없애 버리실 것이다.
34:3 그들의 시체가 밖으로 내던져지고, 그 시체에서 악취가 올라오며 피가 산 아래로 흘러내릴 것이다.
34:4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이 녹아 없어지고,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릴 것이다. 포도나무 잎과 무화과나무 열매가 시들어 떨어지듯이,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이 떨어질 것이다.
34:5 하늘에서 여호와의 칼이 피로 물들었으니, 보아라, 이제 그 칼이 에돔 위에 내려올 것이다. 이 백성은 여호와의 심판으로 멸망하게 될 것이다.
34:6 여호와의 칼이 피에 젖고, 기름으로 뒤덮일 것이다.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젖고, 숫양의 콩팥 기름으로 뒤덮일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보스라에서 희생 제물을 잡으셨고,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행하셨기 때문이다.
34:7 스스로 강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소가 쓰러져 죽는 것처럼 죽을 것이다. 땅이 피로 물들고 흙이 기름으로 덮일 것이다.
34:8 여호와께서 심판의 날, 곧 시온을 괴롭힌 사람들의 죄값을 치르는 해를 정하셨다.
34:9 에돔의 강들이 유황으로 변하고, 그 땅이 불타는 역청으로 변할 것이다.
34:10 불이 밤낮으로 타오르고,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을 것이다. 대대로 에돔이 황무지로 변하여, 더 이상 그 땅으로 지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34:11 그 땅이 부엉이와 올빼미의 소굴로 변하고, 까마귀의 집으로 변할 것이다. 하나님이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드셔서 그 땅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34:12 다스릴 사람을 찾아도 다스릴 사람이 없겠고, 지도자도 모두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34:13 요새가 있던 자리에 가시나무가 자라고, 튼튼한 성이 있던 자리에 야생 덤불이 자랄 것이다. 이리가 그 곳을 자기 굴로 삼고 타조가 그 곳에서 살 것이다.
34:14 살쾡이들이 하이에나와 만나고, 들염소들이 서로를 부를 것이다. 밤에 활동하는 짐승들이 쉴 자리를 찾을 것이다.
34:15 부엉이가 집을 지어 알을 낳고, 알이 깨면 자기 그늘로 덮어 줄 것이다. 또한 솔개들도 자기 짝과 함께 모일 것이다.
34:16 여호와의 책을 찾아서 읽어 보아라. 이 짐승들 가운데 하나도 빠진 것이 없겠고, 그 짝이 없는 짐승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모으겠다고 친히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영이 그것들을 모으셨다.
34:17 하나님께서 그 짐승들에게 땅을 나누어 주시고, 짐승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경계를 정해 주셨다. 그 짐승들이 그 땅을 영원히 차지할 것이며, 대대로 그 땅에서 살 것이다.

 

 

해설이 필요한 말씀이었다.

자기 백성을 박해하는 자들을 복수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복수는 하나님에게 맡기고, 원수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자는 뉘앙스이다.

 

예전 교회모임에서 동갑내기 여자애가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다.

하나님을 모르는 채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더 크게 무너지기가 쉽다. 라는 내용이었다.

자신이 가진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서 성공하였더라도, 그 가운데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성공만 계속 하기만 한다면, 자기 꾀에 빠지고 자기 자만에 빠져서, 한번의 시련이 올때 그 여파가 클 것이라는 뭐 그런 뉘앙스였다.

 

하나님을 알지만 세상의 관점에서 성공했다 라는 인상을 풍기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건 세상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의 얘기이다. 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돌이키곤 한다.

 

세상에 살고 있어서 그런가, 세상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고 주변을 바라보며 평가하게 되곤 한다.

어려운 것 같다.

세상속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이 지향하는 가치를 추구하고 따르려는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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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3장 1절-24절

 

33:1 <경고와 약속> 남을 망하게 하고도 아직 망하지 않은 사람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반역을 하고도 아직 배반 당하지 않은 사람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남을 망하게 하던 일을 그치면 남들이 너를 망하게 할 것이고, 남을 반역하던 일을 그치면 남들이 너를 배반할 것이다.
33: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가 주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아침마다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구원해 주소서.
33:3 주의 힘찬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두려움에 빠져 달아나며, 크신 여호와를 보고 민족들이 흩어집니다.
33:4 황충 떼가 모이는 것처럼 너희들의 전리품이 모일 것이며, 메뚜기 떼가 달려들듯이 너희들의 재산을 빼앗아 가져갈 것이다.
33:5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여호와는 높은 곳에 계시며, 시온을 정의와 공평으로 채우신다.
33:6 여호와는 너의 피난처이시다. 주께는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가득하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가장 큰 보물이다.
33:7 보아라, 용사들이 거리에서 울부짖고, 평화의 사자들이 쓰라리게 통곡한다.
33:8 길마다 황량하게 변하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사람들이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도시들은 모두 버려졌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다.
33:9 이 땅이 아파서 죽어 간다. 레바논이 부끄러움을 당하며 죽어 간다. 샤론 평야는 사막처럼 메말랐고, 바산과 갈멜의 나무들도 죽어 간다.
33:10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제는 내가 일어나 스스로 높아지겠다. 이제 내 영광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겠다.
33:11 너희가 헛된 일을 한다. 겨와 지푸라기같이 아무 쓸모 없는 것을 생산할 뿐이다. 너희 호흡이 불처럼 너희를 태워 버릴 것이다.
33:12 백성들이 불에 타서 석회가 되고, 마른 가시덤불처럼 불에 쉽게 타 버릴 것이다.
33:13 먼 곳에 있는 백성아, 내가 한 일을 들어라. 가까운 곳에 있는 백성아, 나의 능력을 깨달아라.”
33: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움에 떨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겁에 질려 있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 가운데 누가 이 멸망의 불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우리 가운데 누가 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견뎌 낼 수 있을까?”라고 한다.
33:15 의로운 일을 하고 정직하게 말하는 사람, 부정한 돈은 받지 않고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 살인자의 나쁜 계획에 귀를 막고, 악한 일은 보는 것조차 하지 않으려고 눈을 감는 사람,
33:16 이런 사람은 안전한 곳에 거할 것이다. 높고 굳건한 바위 요새가 그들의 피난처가 되며, 빵이 부족하지 않고 물이 떨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33:17 너희 눈이 영광의 왕을 볼 것이며, 끝없이 펼쳐진 땅을 볼 것이다.
33:18 네가 옛적 두려웠던 일을 생각하며 “셈을 하던 자가 어디론가 가고 없고, 무게를 재던 자도 이제는 없고, 망대들을 세던 사람도 없어졌구나”라고 할 것이다.
33:19 네가 저 교만한 외국인들을 다시는 보지 않게 될 것이다. 알아듣지도 못할 그들의 말을 다시는 듣지 않게 될 것이다.


33:20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지켜 주신다> 우리의 절기를 지키는 성, 시온을 보아라. 너의 눈은 아름다운 안식처인 예루살렘을 볼 것이다. 예루살렘은 영원히 움직이지 않을 장막이다. 그 모든 말뚝이 절대로 뽑히지 않을 것이며, 그 모든 밧줄이 절대로 끊기지 않을 것이다.
33:21 거기에서 여호와께서 우리의 전능하신 분이 되시니, 마치 그 땅은 시내와 넓은 강이 흐르는 곳과 같다. 그 강으로는 적군의 배가 다니지 못하고 적군의 큰 배가 뜨지 못한다.
33:22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재판관이시자, 입법자이시며, 우리의 왕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우리를 돌보며 구원해 주실 것이다.
33:23 너희 적국의 뱃사람들아, 들어라. 너희 배의 밧줄이 느슨하여 돛대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돛을 넓게 펴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가 가진 재산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실 것이다. 심지어 다리를 저는 사람들까지 자기 몫이 있을 것이다.
33:24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은 아무도 “내가 병들었다”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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