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감독: 박누리 (필모를 보면 어느 한 감독 밑에서만 있었던 건 아닌 듯 하다.)
음악은 기묘한 가족, 그것만이 내세상 담당했던 황상준 감독이 맡았다.
주말에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 을 보았다.
20일이 개봉일인데 관객 반응? 보려고 일찍 개봉했다고 한다.
스토리와 포스터를 보았을 때 전형적인 한국 오락영화 느낌이었고 실제 봤을 때는 딱 정말 그정도였다.
여기서 말한 전형적인 한국 오락영화의 의미는, 범죄와의 전쟁, 신과함께 정도의 오락영화를 의미한다. 재미없다거나 별로라는 의미는 아니고..
그래서 나는 큰 기대는 안하고 보아서 재밌었다. 즉..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면 좋다는 말..
예고편을 보았을 때는 주식영화처럼 보였으나 실제 영화에서 주식얘기를 크게 다뤄지지 않았다.
손익분기점은 200만명.
사바하가 겨우 손익분기점 250 맞췄는데 캡틴마블이 지금 판을 벌이고 있지만.. 200만은 가능할 것 같다. 유쾌한 영화는 사람을 이끌게 하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론 류준열 첫 원톱이어서 잘됐으면 좋겠기도 하다.
류준열은 여전히 연기를 잘했고, 나레이션도 좋았다.
스토리는 좀 아쉬웠다. 좀 더 다이나믹하게 가도 좋았을텐데..
유지태나 조우진의 역할이 좀 더 컸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반전이나 스토리 변화가 크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특히 원진아의 경우는 (연기력이 아직 갑론을박이 있긴 하지만) 난 드라마 라이프에서 좋게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나와서 기대했는데 그녀의 역할은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 좋은 배우들을 많이 활용했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아쉽다.
그나저나 유지태는 요즘 이곳저곳에서 많이 나와줘서 참 좋다.
이다윗이랑 나왔던 스플릿 영화 정말 좋았는데, 많이 흥행이 되진 않아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거라도 잘 되면서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아그리고
왜 조우진은 +인가!!!!ㅋㅋㅋㅋㅋㅋ
류준열 x 유지태 해놓고서는 조우진은 왜!!ㅋㅋㅋㅋㅋㅋ
어떤 포스터에는 x로 표시했으면서 일관성 없게 말이야
음악은 좋았다.
기억이 안나네.. 퇴근해야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