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 5:7)
https://www.lds.org/general-conference/2012/04/the-merciful-obtain-mercy?lang=kor&country=ca/
물론 우리는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교리는 명확합니다. 우리는 모두 구주께 의지합니다. 따라서 그 누구도 그분 없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무한하고 영원합니다. 우리 죄에 대한 용서에는 조건이 따릅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다른 사람을 기꺼이 용서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서로 용서해야 하느니라. 이는 …… 용서해 주지 아니하는 자는 주 앞에서 정죄 받음이니, 더 큰 죄가 그에게 머물러 있음이니라.”3 그리고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4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이 말씀은 완벽하게 논리적으로 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적용할 때 말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판단하거나 악의를 품을 때, 그 해로운 결과를 분명하게, 그리고 쉽게 봅니다. 물론, 사람들이 우리를 판단할 때, 우리는 그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편견이나 불만에 대해 말할 때에는 자신의 노여움은 지당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자신의 판단은 신뢰성 있고 적절하다며 합리화하기 일쑤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나쁜 사람이나 나쁜 동기를 보았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런 것처럼 추정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비통함과 관련해서는 예외를 둡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는 다른 사람을 경멸할 만한 충분한 정보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인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순간,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죄가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5 용서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심각한 죄이며, 구주께서도 경고하신 죄입니다. 구주의 제자들은 “서로 대적할 기회를 찾으며, 마음에 서로 용서하지 아니하더니, 이 악으로 인해 그들[은] 고난을 겪고 심히 징계를 받았[습니다.]”6
구주께서 이 부분에 대해 대단히 명확하게 말씀하셔서 개인적인 해석이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나 주는 내가 용서할 자를 용서하려니와, 너희에게는 모든 사람을 용서할 것이 요구되느니라.”7
한 가지 점을 분명히 해도 되겠습니까? 주님이 모든 사람을 용서하도록 요구하시는 것에는 자신을 용서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때때로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 중 가장 용서하기 힘든 사람이며, 동시에 가장 용서가 필요한 이는 바로 거울 속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