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장 13절 - 4장 6절
3:13 여호와께서 법정에 자리를 잡으셨다. 백성들을 심판하시려고 일어나셨다.
3: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그 지도자들을 심문하신다. “너희가 포도원을 먹어 치웠다.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빼앗은 것이 너희 집에 있다.
3: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느냐? 어찌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못살게 구느냐?” 주, 곧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3:16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경고하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시온의 여자들은 교만하다. 그들은 목을 꼿꼿이 세우고 다니며, 홀리는 눈으로 쳐다본다. 점잔 빼며 걷기도 하고, 발목에서 소리를 내며 다니기도 한다.”
3: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 여자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를 들춰 내신다.
3:18 그 때가 되면, 주께서 그들의 모든 장식품, 곧 발목 장식과 머리띠와 달 모양 목걸이와
3:19 귀고리와 팔찌와 면사포와
3:20 머리 덮개와 발찌와 허리띠와 향수병과 부적과
3:21 반지와 코걸이와
3:22 고운 옷과 겉옷과 목도리와 지갑과
3:23 손거울과 모시옷과 머릿수건과 어깨 걸치개를 다 없애 버리실 것이다.
3:24 그들은 향수 냄새 대신 썩은 냄새를 풍길 것이며, 허리띠 대신 밧줄에 묶일 것이다. 곱게 장식한 머리카락은 대머리가 되고, 화려한 옷 대신 거친 상복을 입게 될 것이다. 고운 얼굴에는 불에 탄 흔적이 가득할 것이다.
3:25 너희 장정들은 칼에 맞아 죽을 것이며, 너희 용사들은 전쟁으로 죽을 것이다.
3:26 그 성 전체가 슬피 울 것이며, 시온은 폐허가 되어 땅에 주저앉을 것이다.
4:1 그 때가 되면,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먹을 것도 우리가 대고 입을 것도 우리가 댈 테니, 그저 우리의 남편이 되어 주세요. 제발 우리의 부끄러움을 거두어 주세요”라고 할 것이다.
4:2 <여호와의 가지> 그 때가 되면, 여호와의 가지가 매우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땅에서 나는 열매가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에게 자랑과 영광이 될 것이다.
4:3 시온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의 명단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거룩한 백성이라고 불릴 것이다.
4:4 주께서 시온의 여자들에게 있는 더러운 것을 씻어 내시고, 심판의 영과 소멸의 영으로 예루살렘의 핏자국을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4:5 여호와께서 시온 산 위와 그 곳의 모든 모임 위에, 낮에는 구름과 연기를, 밤에는 밝게 타는 불꽃을 만드실 것이다. 그 모든 영광스러운 곳을 장막처럼 덮어 지켜 주실 것이다.
4:6 그것이 한낮의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 줄 것이며, 홍수와 비를 피하여 숨을 수 있는 피난처가 되어 줄 것이다.
큐티를 하는것이 조금은 익숙해지다보니, 어느순간 아무런 감정의 동요도 없고 어떤말씀일까 기대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게되었다.
모든것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고있는데, 지금 이 시간도, 지금의 감정도 영원하지 않는데 무뎌지지 말아야지 생각하게 된다.
이사야는 조금 극단적인 것 같다.
항상 온유의 하나님만 있는건 아니니까 이런 모습도 알고 있어야겠지만 무섭게 심판하시는 모습은 와닿지가 않긴 하다.
아무튼.. 약한자를 위해 힘쓰고 애쓰라는 주님의 말씀에 백번 만번 공감한다.
며칠 전 최태성 샘 강의 짤 중에서 '꿈'에 관한 언급을 보았다.
우리의 꿈은 '검사, 판사'와 같은 명사가 아닌, '검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겠다' 와 같은 동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이전에도 본 영상이었고 익히 알고 있는 말인데 다시 보는데 새삼 느껴지는게 많았다.
그러면서 나의 꿈은 무엇인지 어느샌가 놓치고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항상 꿈, 목표와 관련된 생각을 할때면, 나는 하나님의 사람인데, 나의 꿈이 하나님과 연결되어야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내가 정한 나의 꿈이나 목표에 하나님과 관계된 것이 없을때면 반성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이 들다가 그대로 내버려둔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지향하는 목표의 길을 가는것이 나의 생각으로는 하나님과 연관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더라도, 그안에서 어떻게든 쓰여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당장의 내일일도 목표한대로 이뤄지지 않는, 한치 앞도 모르는 사람인데, 목표를 한다한들 목표대로 잘 될것이라는 확신도 들지 않는데, 그 길이 하나님과 연관이 되어있다, 안되어있다를 지금 알수가 있을까?
그저 묵묵히 성실하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른 방법으로 해나간다면, 나중에 어떻게든 쓰시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충분히 지극히 합리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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