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시 13: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시 13: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시 13: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시 13: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시 13: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마음이 힘든자들은 시편13편을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시 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 14: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시 14: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시 14: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시 14: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시 14: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시 14: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시편14편을 읽었을 때, 하나님이 악행을 저지르는 자와 선한자를 구분하신다는 내용에 기뻤다. 악한자들이 두려워할 수 있겠구나. 그리고 오직 주님을 아는 선한 자만이 주를 피난처 삼고 주가 그들의 편에 서시겠구나. 하면서 말이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악한 자들이 악하게 되는것을 바라는 나인데, 나는 과연 주님이 보시기에, 그리고 객관적으로 내가 나 스스로를 보기에 선한자가 맞을까? 나 또한 어리석은자의 편에 속하는건 아닐까?

내가 과연 주님이 선한자의 편에 서신다는 저 말씀에 기뻐해야할 사람이 마땅한가?

겁이 나 되짚어보려고하진 않겠다만 구원에 대한 확신, 하나님이 날 살아한다는 확신은 있지만 내가 선한자라는 확신은 모호한 것 같다.

 

큐티 끝에 기도를 항상 더하던데 나도 해보자면

나도 당신을 나의 피난처로 삼게 마음을 가다듬어주세요. 

악한자들을 미워하는 것은 당신께 맡기고, 나는 그저 나의 일을, 나의 삶을 살게 해주세요. 그것이 맞는 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인을 미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보다 나 자신에게 더 마음을 쏟게 해주세요. 

시편 11편[Psalms11]

 

(시 11: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시 11:2)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시 11:3) 1)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시 11: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시 11: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시 11:6)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시 11: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1 In the Lord I take refuge.
    How then can you say to me:
    “Flee like a bird to your mountain.
2 For look, the wicked bend their bows;
    they set their arrows against the strings
to shoot from the shadows
    at the upright in heart.
3 When the foundations are being destroyed,
    what can the righteous do?”

4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the Lord is on his heavenly throne.
He observes everyone on earth;
    his eyes examine them.
5 The Lord examines the righteous,
    but the wicked, those who love violence,
    he hates with a passion.
6 On the wicked he will rain
    fiery coals and burning sulfur;
    a scorching wind will be their lot.

7 For the Lord is righteous,
    he loves justice;
    the upright will see his face.

 

영어 본문 내용이 성경책 출판사별로 또 다른가보다.

감찰하다는 test, examine 조사하다 라는 의미이다.

시편 10편에서는 악인들은 철저하게 벌해주시라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악인또한 구원의 길로 가게해달라고 기도해야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시편 11편에서는 주제가 의로운 하나님인 것 같다. 의로우셔서, 의로움을 지향하시고, 의로운 자를 바라보시며 반대로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을 싫어하신다.

하나님이 말하는 의로움이란 무엇일까.

정의를 추구하는 것일까. 

하지만 불법과 악한 일을 저지르고, 안하무인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일부 사람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시는 것일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되는것일까?

악한일을 행하면 안되는것이 먼저인것일까?

악한일을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죄를 벌하지 않는것일까?

아니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내리는 벌이라는 것이 사람이 바라보는 기준과 다른것인걸까?

 

물론 다른사람을 미워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것 보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초점을 맞춰야하는게 먼저이겠지.

어렵다.

 

(시 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시 8: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 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시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 8:5) 그를 1)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21:5, 히2:9
(시 8: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시 8: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창9:2
(시 8: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2)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시 8: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님은 자비롭고 능력이 많으시다. 
주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다. 그것을 하나하나 인식하고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것이 필요하다. 

8장은 다윗의 시이고, 영장으로 깃딘에 맞춘 노래 라고 하는데

여기서 영장은 성전 예배시, 음악지휘를 담당하는 찬양대 지휘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깃딘은 뭐지? 노래종류 일부인가..

망할 코로나때문에 토익 4/12 시험이 취소되었다.

젠장!!!!

정보처리기사 시험 취소에 이어 토익 취소라니!!

코로나로 전세계가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고 나 또한 조심하며 지냈으나

코로나의 여파가 나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았는데 정말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더 어이없는건 4/26, 5/3, 5/16, 5/31 시험 전부다 전국구 다 접수 마감이라는 사실이다.

진짜 레알트루 완전 멘붕와서 오늘 정신을 못차렸지만 기운내고, 정보처리기사때 생 노가다를 통해 강남에 있는 곳으로 시험 접수한 것을 토대로 다시 생 노가다를 했다. 이번에는 autoclick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혀서 날짜별로 마우스를 클릭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리고 한시간도 안되어서 4/26에 강남에 있는 학교를 접수할 수 있었다.

5/31꺼는 혹시몰라서.. 또 취소될까봐 접수해놓았다. 

한 10번정도는 접수완료까지 했으나 자리가 마감이어서 최종적으로는 접수 취소가 되었다. 

그리고 한 2시간정도 5/3과 5/16 시험 접수를 하려고 죽치고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하지 못하였다.

 

아아..

내가 이토록 토익시험을 그리워하게 될 줄이야..

2월 중순부터 시작한 토익 4월말에는 부디 한방에 딱 끝내버리자.

5/3것도 접수할수 있으면 접수해놓자.

그리고 좋게 생각하자.

LC 어제 개똥망상태인것 확인했으니까, 공부 제대로 하는 기회가 된 것이야.

 

시험 한번 치루기 참 힘들다.

이건 나의 기준조건 갖추는 시험일뿐인데..

 

하루하루 매일매일

인생은 계획대로 되질 않는다.

자의에 의해서, 타의에 의해서 뜻대로 흘러지 않더라.

 

그저 나는 나대로 최선을 다해야하는것이고

또 흘러가는대로 그에 맞춰서 살아가야하는 것인가보다.

나이가 드는게 무섭지만 우리네 부모님도, 어른들도 두려워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셨으니 나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집 인테리어 보는게 너무 재미있다.

물론 결국은 다 돈과 시간만 있다면 가능한 것들이겠지만 어쨌든 너무 재미있다.

이쁘게 살면 기분도 좋으니까!

 

우리집도 깔끔하게 이쁘게 정돈되게 잘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대학생 때 직딩들을 보면서 다짐을 수없이 했던 것이 돈때문에 억지로 싫은일 하고 살지는 말자 였다.

 

취업을 하고, 전장쪽의 규모 큰 프로젝트를 접하게 되면서 옆에 일하는 동료들이 멋있어 보였고, 뭔가 저들처럼 하면 나도 행복해질줄 알았다. 

여러 많은 다른 이유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지금은 개발에 흥미가 없다. 

문제가 생겨도 궁금하지 않다. 

왜 안되지 뭐가 문제일까 라는 호기심이 자체적으로 들지는 않는다. 

일단 일은 해야하니까, 마쳐야하니까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칩업체에 연락해서 물어보고 옆 자리 선임님한테 도움을 청하면서 마무리하고 있긴 하지만 진짜 이렇게까지 궁금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수가 없다.

 

이럴때마다 개발자는 내 길이 아니야 라는 생각이 나를 뒤덮지만, 별수 있나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할줄 아는게 이것밖에 없으니 이걸 하는 수 밖에...

돈 때문에 이걸 하고 있으니, 돈을 많이 벌어놓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엄청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다. 그냥 적당히 조금 아는 정도일뿐..

 

삶에 간절함이 없어서 이런건가.

그렇다면 30년동안 간절함이 있었던 때는 있었는가

이러한 고민을 작년 이맘때쯤 퇴사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했던 것 같은데 다시 제자리인걸 보면 1년은 그냥 보낸듯 싶다.

 

일은 하기 싫고, 돈은 많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돈은 벌고 싶고..

그렇다고 돈을 벌기위한 노력은 그렇게 하지는 않고..

 

무기력한걸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무기력함을 극복할 수 있는걸까?

그저 박정민만 보면서 헤헤거리면서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가치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분명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조금은, 어느 차종에는 들어갈테고, 조금은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도 생각이 들었다.

근데 어느순간 흥미를 잃어버리니 사회에 공헌하고, 기술 개발하는건 똑똑한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나부터 잘 살고보자 라는 생각이 계속 들기만 한다. 

 

지금은.. 일단.. 월급을 받았으니 저 카메라 동작부터 시켜야한다.

내가 이것때문에 정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것인지.. 

힘내 라는 말조차 스트레스다.

내가 이 일을 하는데, 안그래도 하기 싫은 일 해야해서 스트레스 받아 죽겠는데 이 일을 하기 위해 왜 힘을 내야하지 생각이 들면서 또 스트레스를 받는다.

돈 벌어야하니까 원치 않아도 이시간에 일 하는것에 시간을 쏟는 것 자체로도 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이와중에 업무를 잘 하기 위해 힘을 내라고 말하는 것조차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단순한 공감이고 단순한 격려여서 그런걸까

그 어느 누구도 나의 생각과 환경을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해줄수 없는건 아는데,

그래서 나한테 해줄 말이 힘내라는 것인것도 알고 그것도 고맙긴한데 

근데 그 힘내 라는 말을 듣고 내가 힘이 나냐고 안나지.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진짜 힘을 주기 위해 격려를 해주고 싶다면

단순한 격려의 말은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힘내라는 말보다

그래 너 겁나 힘들구나 진짜 짜증나겠다.

근데 너 이거 하고싶어하잖아. 그거 보면서 좀 참아. 좀만 더 견뎌. 

너가 아무리 짜증나고 힘들어도 지금의 선택이 너한테는 최선이잖아.

이런 현실적인 말과 함께 '그래서 힘 내. 힘 내도록 해' 라는 말이 지금 나에게 적합하다.


스스로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잘 알면서 타인에게 그걸 구하고 있다.

아직 이상적인 어른은 아닌가보다. 


로빈씨가 한마디로 요약해주었다. 

바꿀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에서 힘내는 말이 위로가 안되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동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7jj6bf5QiKg


일하기 싫고, 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들에게 김미경 강사의 조언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나를 자극시킬 시스템이 주위에 있어야 한다.

-사장들은 주기적으로 대학원, 조찬모임등을 갖는다. '나' 를 넘어선 '회사'가 망하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자극을 줄만한 것들을 찾아다닌다는 것. 

이부분에서 아 사장은 역시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영, 악기등의 버킷리스트는 자극될만한 시스템이 아니다. 

여행 갔다온 후의 약발은 일주일도 안간다. 공감했다.


나 스스로가 자극을 받을만한 시스템은 이미 갖추었고, 돈도 쓰고 있는데,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것인지 스스로 낙담할뻔했지만 다음의 얘기가 도움이 되었다.



2) 꿈의 방향성을 정해야한다.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를 알아야한다. 

->돈을 벌기위해서 회사를 다니는거라면, 돈을 벌고 모아야 한다. 떼우면 안된다. 떼우는 것이 모으는게 아니다.
하 이말에 엄청 공감했다. 신용카드를 없애야지 다짐만 하고 결국엔 없애지 못한 채 계속 살고 있다.
난 지금 돈을 모은다는 명목하에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평소 쓰는 소비를 줄이지 못해서 겨우 학비를 낼 뿐 오히려 돈을 더 쓰고 있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악착같이 모아서 돈을 모아야 한다. 이것이 회사 다니는 온전한 이유가 되는 것이지. 


-직장 내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한개씩 만들고 해보기.

이부분은 바로 생각이 났다. 업무를 재빨리 마치고 내 시간을 확보해서 과제를 하는 것이다.

실제로 회사 업무가 인터럽트성으로 자주 나타난다는 핑계?때문에 8시간 동안 과제를 한 적은 손에 꼽는다.

그런 상태에서 집에가니 지쳐서 자기 바빴고.


난 오늘부터

1. 돈을 모으는 데 건설적인 계획을 세우고

2. 회사에서 '나의 가치' 있는 일을 하는데 초점을 맞출거다.


그러면 지금의 불평 불만 짜증 분노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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