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전 KEI 센터장)

내부 Workshop에서 '천황폐하 만세' 삼창

이로 인해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지만, 부당정직이라고 구제신청, 결국 징계는 최종 취소 되었다. 


이종구 (이정호 부친)

육사14기, 기무사령관, 수도경비사령관, 육군참모총장, 28대 국방부장관(노태우 정부), 22대 해군 참모총장

성우회 10대 회장, 하나회 멤버

-지하철 3,4호선 전 구간 개통시(1985년) 전두환에게 '지하철 경로우대' 제안

-1993년 율곡사업 비리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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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1958년 육사 11기생인 영남 출신의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 김복동 등 7명이 친목모임으로 만든 ‘칠성회)’가 시초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박정희의 지원을 받아 군부의 중요 요직을 장악하며 '하나회'로 조직을 확대하였다.


1979년 1026 박정희 사망 직후, 하나회 구성원들은 전두환을 중심으로 1212군사반란, 518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는 

다단계 쿠데타를 일으키며 정치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하였다.


제 5공화국 때에도, 노태우 정부 시기에도 그들은 권력집단이었다.


김영삼 대통령 때에 군인아파트에 하나회 명단이 살포되면서, 정부가 군 개혁에 착수해 하나회 숙군 작업이 진행되었다.


공식적으로 하나회는 해체되었고 1212군사반란, 518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재판이 열려 전두환, 노태우 및 신군부 핵심 인물들은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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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상 > VSTi'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ntakt 설치 에러  (0) 2018.08.27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하로도 검푸른 물결에
흐느적 잠기고......잠기고......
저--왼 검은 고기 떼가
물든 바다를 날아 횡단할고.

낙엽이 된 해초
해초마다 슬프기도 하오.

서창에 걸린 해말간 풍경화.
옷고름 너어는 고아(孤兒)의 서름.

이제 첫 항해하는 마음을 먹고
방바닥에 나뒹구오......뒹구오......
황혼이 바다가 되어
오늘도 수많은 배가
나와 함께 이 물결에 잠겼을 게오.

돌아와 보는 밤 - 윤동주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을 켜두는 것은 너무나 괴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연장이옵기에 .....


이제 창을 열어 공기를 바꾸어 들여야 할 텐데

밖을 가만히 내다보아야 방안과 같이 어두워

꼭 세상 같은데 비를 맞고 오든 길이 그대로 비속에

젖어 있사옵니다.


하루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



산상 - 윤동주


거리가 바둑판처럼 보이고

강물이 배암의 새끼처럼 기는

산 우에까지 왔다.

아직쯤은 사람들이

바둑돌처럼 버려 있으리라.


한나절의 태양이

함석지붕에만 비치고

굼벙이 걸음을 하든 기차가


정차장에 섰다가 검은 내를 토하고

또 걸음발을 탄다.


텐트 같은 하늘이 무너져

이 거리를 덮을까 궁금하면서

좀더 높은 데로 올라가고 싶다.




자화상 -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읍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읍니다


길 - 윤동주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어버렸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 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이별 - 윤동주


눈이 오다 물이 되는 날

잿빛 하늘에 또 뿌연내 그리고

크다란 기관차는 빼--액--울며

조고만 가슴은 울렁거린다.


이별이 너무 재빠르다,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자 하고---

더운 손의 맛과 구슬 눈물이 마르기 전

기차는 꼬리를 산굽으로 돌렸다.



버선본 - 윤동주


어머니

누나 쓰다 버린 습자지는

두었다가 뭣에 쓰나요?


그런 줄 몰랐드니

습자지에다 내 버선 놓고

가위로 오려

버선본 만드는걸.


어머니

내가 쓰다 버린 몽당연필은

두었다가 뭣에 쓰나요?


그런 줄 몰랐드니

천 우에다 버선본 놓고

침 발러 점을 찍곤

내 버선 만드는걸.

무서운 시간 - 윤동주


거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프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


한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참회록 - 윤동주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王朝)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만 이십 사 년 일 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隕石)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온다.




바람이 불어 - 윤동주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 와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꼬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우에 섰다. 


강물이 자꼬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우에 섰다.

바흐 - 안나 막달레나의 바흐 연대기


모짜르트 - 아마데우스


베토벤 -불멸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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